PARTICIPANTS  초등 3-5학년 학생들      LOCATION  예술의전당     YEAR  2018

공식이나 보기가 없는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사실 세상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책에 쓰여있지 않습니다. 테스트와 실패를 반복하며 배워나가는 수 밖에요. 요즈음의 어린이들은 머리로 생각할 시간은 많지만 손으로 생각할 기회가 드뭅니다. 글이나 말을 통해 정답이 주어지면 지식 하나를 얻게 되지만 손으로 만들어 눈으로 확인한다면 지식과 지혜를 함께 얻게 됩니다. 스스로 다음 문제를 풀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종이로 만든 다리는 수십 번 무너졌고, 나무막대기로 만든 쉼터는 꼬박 이틀 동안 실패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림으로만 다리를 상상하고 종이로만 집을 만들었다면 과연 어린이들이 저토록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