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T (주)넥슨코리아 LOCATION 서울시 성북구 YEAR 2019
글루는 2019년 (주)넥슨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넥슨작은책방' 사업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넥슨작은책방 사업은 2015년 글루가 만들어진 해, 처음 공식적으로 맡은 일이었기에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2019년에는 경기지역 2곳, 중부지역 3곳, 서울지역 3곳, 남부지역 2곳 총 10개 작은책방을 만들었습니다.
글루는 서울시 성북구에 128번째 넥슨작은책방을 만들었습니다.
다솔지역아동센터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서울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주거지역으로서 여러 장소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장위동은 영세한 봉제공장들이 밀집해 있고 이주 배경 어린이와 청소년,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 문화적 배경 속에서 1991년부터 시작된 다솔지역아동센터는 2000년부터 다솔도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과 호흡해오며 공동체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솔도서관은 현재 5,8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 이사 온 공간이 이전 공간보다 많이 협소해져 도서 수납공간의 부족과 활동공간의 제약이 아쉽다고 담당자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담당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존 공간보다 좁아져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공간 디자인적으로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니즈가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네 카페와 같은 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지역 내 다솔도서관을 활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어 ‘다락방’과 같은 유아를 위한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평이라는 넓지 않은 공간에 6,000권에 육박하는 많은 책을 비치하면서 다양한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도전 과제입니다.
작은책방 컨셉: 모두를 위한 마을 책방
실용적이면서도 카페와 같은 마을 책방이 되기 위해서는 공간 효율성과 여백의 편안함이 공존해야 합니다. 책의 수납을 벽면으로 집중시키고 빈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확보하였습니다. 컴팩트하고도 복합적인 구조물을 목공시공하여 공간을 구획하고, 자유로운 움직임과 활동들을 위한 빈 공간을 확보하여 기관의 다양한 요구들을 수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여러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어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공간 구조물의 배치와 방향을 조정하여 심리적으로 공간이 분할되도록 하였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 같은 작은 공간과 그룹 활동을 위한 공간을 형성하였습니다. 책꽂이 기능이 있는 업무 겸 안내 책상을 제작하여, 대출 카운터와 도서 담당자를 지원하는 공간도 확보하였습니다.
CLIENT (주)넥슨코리아 LOCATION 서울시 성북구 YEAR 2019
글루는 2019년 (주)넥슨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넥슨작은책방' 사업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넥슨작은책방 사업은 2015년 글루가 만들어진 해, 처음 공식적으로 맡은 일이었기에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2019년에는 경기지역 2곳, 중부지역 3곳, 서울지역 3곳, 남부지역 2곳 총 10개 작은책방을 만들었습니다.
글루는 서울시 성북구에 128번째 넥슨작은책방을 만들었습니다.
다솔지역아동센터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서울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주거지역으로서 여러 장소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장위동은 영세한 봉제공장들이 밀집해 있고 이주 배경 어린이와 청소년,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 문화적 배경 속에서 1991년부터 시작된 다솔지역아동센터는 2000년부터 다솔도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과 호흡해오며 공동체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솔도서관은 현재 5,8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 이사 온 공간이 이전 공간보다 많이 협소해져 도서 수납공간의 부족과 활동공간의 제약이 아쉽다고 담당자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담당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존 공간보다 좁아져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공간 디자인적으로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니즈가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네 카페와 같은 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지역 내 다솔도서관을 활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어 ‘다락방’과 같은 유아를 위한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평이라는 넓지 않은 공간에 6,000권에 육박하는 많은 책을 비치하면서 다양한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도전 과제입니다.
작은책방 컨셉: 모두를 위한 마을 책방
실용적이면서도 카페와 같은 마을 책방이 되기 위해서는 공간 효율성과 여백의 편안함이 공존해야 합니다. 책의 수납을 벽면으로 집중시키고 빈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확보하였습니다. 컴팩트하고도 복합적인 구조물을 목공시공하여 공간을 구획하고, 자유로운 움직임과 활동들을 위한 빈 공간을 확보하여 기관의 다양한 요구들을 수용하고자 하였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여러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어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공간 구조물의 배치와 방향을 조정하여 심리적으로 공간이 분할되도록 하였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 같은 작은 공간과 그룹 활동을 위한 공간을 형성하였습니다. 책꽂이 기능이 있는 업무 겸 안내 책상을 제작하여, 대출 카운터와 도서 담당자를 지원하는 공간도 확보하였습니다.